비스마르크 1
비스마르크와 라살의 결투 에피소드
결투는 증오나 불화 때문에, 또는 명예회복을 위해 상호간의 동의로 미리 정한 규칙에 따라펼쳐지는 투쟁을 말한다.
철혈재상으로 불리며 독일 통일을 이룬 비스마르크와 그의 반대편에 서서 독일 노동운동을 이끈 라살도 결투를 벌였다.
이 두 사람의 결투를 기록한 흥미로운 문건이 2015년에 발견되었다. 이 문건에 따르면 1860년 4월 1일(이 날은 비스마르크의 마흔다섯 번째 생일이었다)에 비스마르크와 라살 사이에 결투가 있었다. 전통적인 결투 방식은 한 발씩 돌아가며 사격하는 것이었는데, 우선권은 결투에 응한 사람이 가졌다. 비스마르크가 먼저 총을 쏘았지만 라살을 맞추지 못했다. 그 다음 차례로 라살이 총을 쏘려 하자 비스마르크는 도망을 갔다. 당시 이런 행위를 하는 사람은 비겁자로 몰려 사회적으로 매장당했다. 라살은 비스마르크의 생일 때마다 비겁자를 뜻하는 ‘때밀이 수건’을 보냈고 이후 라살은 주변 사람들에게 비스마르크가 자신에게 “꼼짝 못한다”고 말하며 비스마르크를 조롱했다.
(https://www1.wdr.de/mediathek/audio/zeitzeichen/audio-duell-zwischen-bismarck-und-lassalle-am-100.html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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